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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페스티벌’ 亞 대표 음식축제 우뚝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3-20 18:50 게재일 2025-03-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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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올림픽 3년 연속 수상<br/>북구 “K-푸드 문화 허브 만들 것”
대구 북구청이 20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2025 아시아 음식 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을 수상했다. /대구 북구청제공
대구 북구청이 20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2025 아시아 음식 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을 수상했다. /대구 북구청제공

대구 북구 대표 축제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개최 4년만에 아시아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북구청은 20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2025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한 피너클 어워즈는 6개 대륙, 50여 개국, 3000여 개의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 시상식이다.

그중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우수한 축제 운영 전략과 콘텐츠를 평가해 수여하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이사회가 함께 열리는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 2021년 온라인으로 개최한 후 2023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음식·음료 부문 동상, 2024년 한국대회에서 K-푸드 한류리더상,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금상,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라는 명성을 얻었다.

올해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 수상을 통해 대구 북구가 글로벌 K-푸드 축제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음식 축제 중에서도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구 북구가 K-푸드 문화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한류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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