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경북대서문 동아리 골목이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한 ‘2025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지난달부터 공모를 받아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20일 대상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대구지역 8곳이 신청했으며, 경북대서문동아리골목(북구), 율하아트거리(동구), 삼덕동3가골목(중구), 들안예술마을(수성구), 강창골목길(달서구), 동곡골목길(달성군)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상권은 시 조례에 따라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소프트웨어 기반 활성화 등을 지원받는다.
경북대서문 동아리 골목은 대표 캐릭터 개발, 대학생 SNS 서포터즈, 아카이빙 콘텐츠 제작 및 골목 축제(벚꽃축제, Y2K파티) 개최 등의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골목상권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른 결과물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