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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시작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5-03-19 13:44 게재일 2025-03-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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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20일부터 맞벌이·취업 한 부모·다자녀 가정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서비스는 양육 공백 때문에 자녀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담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아동과 함께 병원에 동행한 후, 진료가 끝나면 안전하게 귀가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9월 시범사업으로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했다.

이용 대상은 4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병원비와 약값은 보호자 부담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햇살열매 사회적협동조합(053-851-3977) 또는 경산시 다문화가족팀(810-532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자녀가 아플 때 부모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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