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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김연경, 20일 정규리그 고별 경기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3-18 18:50 게재일 2025-03-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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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전설’ 문성민(39·현대캐피탈)과 김연경(37·흥국생명)이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고별인사’를 한다.

문성민과 김연경은 2005년 닻을 올린 한국프로배구에서 남녀부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고, 둘 다 은퇴를 선언해 20일 V리그 최종전이 정규리그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가 끝난 후 문성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힌 문성민은 V리그에서 15시즌을 뛰며 남자부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문성민은 2008년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2011시즌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은 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2015-2016,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2016-2017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같은 날 ‘배구 여제’ 김연경도 정규리그 최종전인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김연경이 은퇴 후 진로에 대해 “지도자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20일 GS칼텍스전은 올스타전 등 추억이 있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김연경으로서도 각별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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