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결실을 거뒀다.
친정농업회사법인(주)이 ‘임순희 전통 식혜’ 6.2t을 미국 대형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로 수출했다.
지난 14일 선적된 이번 수출은 청도군의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과 해외 판촉 활동을 통해 청도군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미주지역 시장 개척을 위해 체결한 청도군과 H-마트 간 수출 확대를 위한 MOU 및 친정농업회사법인(주)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으로 이어졌다.
임순희 전통 식혜는 청도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해 한국 전통 음료의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H마트 수출은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와 협력을 통해 이룬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