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신혼부부 대구 남구로 모여라…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3-17 13:20 게재일 2025-03-17
스크랩버튼
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이 대구 최초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남구청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인구정책 종합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역 내 주택을 구입해 실거주 중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3년간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세부조건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 부부 중 1인은 만 45세 이하로 대출잔액 3% 이내의 이자를 연 2회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문(5월초 예정)을 통해 공개한다.

남구청은 올해부터 3년간 180억원 정도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미분양 주택 해결과 젊은 인구로 활기 넘치는 구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인구감소 해결책은 신혼부부의 유입이라 생각한다”며 “신혼부부들이 남구에 정착해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남구청은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 최초 인구정책국 신설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