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 안심센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는 17일부터 치매 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 인지장애와 인지 저하 어르신에게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대 생활과학연구소와 협력하며 참여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까지 매주 월요일 90분씩 영남대 운동학과 교수진과 연구원 등이 담당하며 운동기능검사와 뇌기능검사 등의 5개 항목의 사전·사후평가도 시행한다.

영남대 생활과학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는 신체적 건강을 개선하고, 운동이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운동은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를 겪는 분들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증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