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나눔 공동체’의 ESG 환경실천 교육과 사업 출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달서구가족센터와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역 리더 및 외국인 주민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에서는 환경교육과 함께 팀별 환경 슬로건·피켓 제작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대표 참여자의 활동 선서와 개회식을 통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다·지 나눔공동체’는 기존의 돌봄 활동을 확장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지역 리더와 외국인 주민 봉사자가 협력해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돌보고 환경교육을 병행해 ‘그린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향후 이들을 환경 홍보대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년 동안은 노인과 다문화 세대, 지역 리더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로 운영됐으며, 올해부터는 환경 보호 활동을 결합한 ‘나눔공동체’로 확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환경보호에 앞장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