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3년 연속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4인 이상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구성원의 6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야하고, 단순 친목 모임이나 일회성 행사,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자기개발 △취·창업 준비 등으로 총 6개 팀을 선정해 팀별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재료비, 강사료, 임차료, 모임비 등 커뮤니티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수익 활동이나 유흥비, 사적 비용 지출은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문 및 구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팀이 발표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관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