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면 신원리와 방음리 일대 89가구, 주민 164명 대피<br/>산불 발생 지점에 북동풍이 4m로 불고 있어 산불 확산 막기위해 방어선 치고 총력전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운문면 신원리와 방음리 일대 89가구, 주민 164명이 대피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이 21.7ha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당국은 헬기 22대와 차량 39대, 인력 1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발생 지점에는 북동풍이 4m로 불고 있어 산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위해 방어선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