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68주 연속 하락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3월 둘째 주(3월 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0% 떨어졌다.
이는 세종(-0.14%)에 이어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북구(-0.16%)는 태전·침산동 위주로, 동구(-0.15%)는 방촌·신천동 위주로, 남구(-0.12%)는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11%)는 범어·만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셋값도 0.07% 떨어져 7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아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올라 4주째 전주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