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은 13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상승해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의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에서 영상 7.9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예상되며,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따뜻한 날씨 속에서도 중국에서 강한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온 모래바람은 13일 대구·경북 전역에 확대돼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주민들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KF94 이상) 착용이 필수적이다. 또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