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착공… 2027년 준공키로<br/>자연과 조화 이룬 디자인 등 호평
대구 달성군이 ‘가창면민복지회관’설계 공모 당선작을 6일 발표했다.
달성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창면 냉천리 2-22번지에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을 결정하고 지난 2월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건축사사무소 도약’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올해 연말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복지회관은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288㎡)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는 취미 강좌실과 체력단련실, 도서관,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 사업은 가창면민의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 더 나아가 가창면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을 건립하여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 달성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