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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군 일자리 창출 7억7000만원 푼다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3-04 20:04 게재일 2025-03-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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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연계한 11개 사업 선정<br/>사업당 최대 1억 5000만원 지원<br/>매칭 비율도 10%서 30%로 확대

대구시가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8개 구·군 11개 사업에 사업비 7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동구 첨단의료산업, 서구 노후산단 근로환경 개선사업, 달서구와 달성군의 미래모빌리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주력산업과 지역 특성을 연계한 11개 일자리창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 및 고용상황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군의 사업비 매칭 비율을 10%에서 30%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1개 사업당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구시 미래 신산업과 구·군별 주력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의 ‘첨단의료산업 GMP,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인재 양성과정’은 미래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의 의료기기 인증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동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의료 R&D지구와 연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11개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분기별 시와 구·군의 지도검검과 사업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하는 등 미리 구·군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구·군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개 구·군 10개 사업에 시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1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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