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4만명 ‘발길’… 지역 대표 겨울 관광 콘텐츠 ‘자리매김’<br/>올핸 12월 개장… 풍성한 체험·소상공인 연계 프로그램 준비
대구 도심 속 겨울 야경 명소인 ‘2024 앞산 겨울정원’이 9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3년 첫 개장 당시 45일간 15만명, 2024년에는 90일 동안 54만명이 방문하며 대구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 빛 조형물을 대폭 확대해 앞산 카페거리에서 앞산빨래터공원까지 약 1㎞구간을 황금빛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포토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겨울 정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앞산 크리스마스 상생마켓’을 운영해 판로 제공과 지역 상품, 먹거리 등을 관광객들에 소개하는 쇼룸의 역할도 수행했다.
대구 남구청은 올 겨울시즌을 앞두고 더욱 풍성한 체험 행사와 소상공인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단체 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겨울정원’은 이제 겨울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특별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올 겨울에도 더욱 많은 방문객이 대구의 아름다운 겨울밤 야경을 앞산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5 앞산 겨울정원’은 오는 12월 1일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