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대구교통공사는 4일부터 서대구역을 이용하는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짐배송 로봇과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짐배송 로봇은 서대구역 1번 출입구와 3층 하행선 출입구 위치에서 짐배송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접수(평일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받아 무료로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량(DRT)은 역과 대중교통 간 원활한 환승을 지원하기 위해 서대구역과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약8.8㎞)까지 순환해 평일 1일 8회 운행된다. 예약 및 세부내용은 대구DRT 앱을 통해 확인 가능 하다.
원형민 대부본부장은 “지속적인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해 철도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