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결혼 가치관 확산과 장려를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결혼 문화 정착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결혼 전령사’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움직임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강의와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중매 활동 및 결혼 장려 캠페인을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희망 기관에 교육용 홍보 자료를 배포해 자체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 장려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