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군위형 마을만들기’ 새싹·열매마을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싹·열매마을 리더와 관계 공무원 등 2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싹·열매마을 사업 안내와 유의사항, 질의응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3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군위군 전체 182개 마을 중 175개 마을이 참여하며, 기존 씨앗·새싹마을에 이어 3단계 열매마을 사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돼 더욱 다양하게 추진된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씨앗-새싹-열매-희망-행복 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대구시 주관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군위 전역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마을로 변화하고 있다”며 “3년째인 이제는 마을의 장기적인 미래 발전을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