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경북도는1일 도청 동락관에서 3·1절 기념식을 갖고 도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354명과 함께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3·1운동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고 윤욱하 애국지사의 장남 윤재봉씨와 장춘덕 애국지사의 외증손 김주영씨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며 “경북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로 경북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고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대전환점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포항과 안동을 비롯한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자치단체 주관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