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6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재난관리평가’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안부의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책임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시행하는 평가로 6개 분야 37개 지표를 기준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를 점검한다. 평가 결과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인터뷰는 외부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경상북도 자체평가단이 진행해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희란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조 시장 등은 △재난안전관리 전반 관심도 △재난사고 대응 및 후속 대책 △재난안전관리 비전 및 추진 계획 △우수 시책 △조직·인사·예산 분야별 추진 계획 등으로 경산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3년과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8000만 원과 89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