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작은도서관 ʻ생활밀착형 문화공간ʼ으로 진화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5-02-26 13:13 게재일 2025-02-27 10면
스크랩버튼
칠곡군은 맞벌이, 한부모가정의 아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맞벌이, 한부모가정의 아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관내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맞벌이, 한부모가정의 아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칠곡군은 ʻ찾아가는 문화강좌 운영’사업을 통해 지식정보 제공과 독서서비스 수행이 우수한 사립작은도서관 10개소를 선정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접수한 뒤 3월 11일 운영 도서관 선정에 이어 4월부터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칠곡군의 다양한 돌봄 수요충족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ʻ늘봄인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하루 8시간(오후2시 ~ 10시) 운영된다. 군은 독서토론과 글쓰기 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에 프로그램비, 간식비,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시 돌봄인력을 배치하고 전문 강사를 섭외해 미술, 난타, 독서논술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교육을 제공한다.

김재욱 군수는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아동돌봄과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