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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걷기 더 편해진다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2-24 19:45 게재일 2025-02-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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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신천철도교 구간 이달 공사 완료후 개방키로

대구 신천이 걷기 편한 보행도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신천 우안 희망보∼신천철도교 3㎞ 구간에 대해 2월 공사를 완료하고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자전거도로 분리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칠성야시장 0.9㎞ 구간, 중동교∼희망교 우안 0.8㎞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했고, 상동교∼동신교 좌안 3.7㎞ 구간은 보행로 폭을 3m에서 5m로 확장했다.

또 작년 8월부터 신천 우안 희망보∼신천철도교 3㎞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분리를 시행해 올해 2월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했고, 신천철도교∼침산교 3.6㎞ 구간도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공간이 부족한 구간에는 데크를 신설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했으며, 쾌적한 보행과 주행감을 위해 보행로에는 탄성포장, 자전거도로에는 아스콘 포장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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