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봄철 산불대비 대책 회의를 가지는 등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조주의보 발효 중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최재훈 군수와 군청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현황 점검과 불법 소각 근절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산불 예방을 위한 농가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와 SNS를 활용한 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계도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달성군은 전문예방진화대 31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114명 등 총 145명의 산불 진화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 12대를 포함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필요시 즉각 동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인력 및 장비 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산불 발생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