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지원 총 61억, 市 최고수준
대구 달성군이 20일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9개 사업에 약 31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학교급식 지원 예산 등을 포함하면 공교육 지원 예산은 61억여 원으로, 대구시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결정된 교육경비 보조금은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과 고등학교 인재 양성 지원, 기숙사 운영비 지원, 과학 디지털 창의 융합과정 운영 등 9개 사업으로 달성군의 인재 양성 및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미래 인재가 커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맞춤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과학캠프 운영과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지원, DGIST 연계 과학 프로그램, 공공기관 공간 활용 영어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