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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친환경 급식 지원 확대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5-02-18 15:28 게재일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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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모습./달성군 제공
2025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모습./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안전한 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교육청, 학교 관계자 등과 2025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식재료비,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군은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108개교를 대상으로 원활한 급식 운영과 식재료 품질 향상을 위해 비목별 지원금 29억 8000만 원을 확정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유치원까지 확대했으며올해 예산은 5억여 원으로 전액 군비로 추진된다.

또 기숙사형 고등학교에 한해 지역 생산 쌀 구입비 지원 사업도 계속된다. 이 사업은 기숙사생들이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학교에서 해결하는 점을 고려해 양질의 급식 제공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달성군이 50%씩 부담하는 ‘우수 식재료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초등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4억 5000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재료 지원과 지역 농산물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학교 급식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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