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보건소는 13일 산업체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 사업을 위해 ㈜엘앤에프 구지공장(공장장 정호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 구지공장은 현재 11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근로자가 청·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층 근로자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식생활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고, 장년층 근로자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경향이 있어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 협약이 성사됐다.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는 근로자의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 달성 worker? walker!’ △분야별 건강 강좌 ‘건강한 달성인! 건강생활 UP!’ △산업체로 찾아가는 ‘달성건강 빵빵이’ 등이다.
달성군보건소는 이번 사업과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근로자의 건강은 곧 달성군민 건강의 중추”라며, “근로자들의 건강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