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 신임 경찰이 현장 실습 중 빠른 상황 판단으로 특수협박 피혐의자를 붙잡아 서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피혐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김동화 순경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순경은 지난달 27일 임용돼 동대구지구대에서 현장 실습을 받는 신임 경찰이다. 김 순경은 지난 9일 야간 근무 중 지구대로 한 여성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신고를 받았다. 김 순경은 다급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정확한 장소를 파악 후 신속하게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순경은 신고자를 흉기로 협박하는 피혐의자를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표창을 받은 김 순경은 “현장 실습 중 많은 것을 배우고,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