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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성황리에 개최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5-02-13 11:23 게재일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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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행사 전경./최상진
지난 12일,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행사 전경./최상진

대구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원(원장 백상천)이 주관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가 지난 12일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요,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2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원지 쓰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와 기원제, 풍물놀이,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이 뜰 무렵 진행된 ‘달집태우기’는 불꽃축제와 풍물놀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주민들의 탄성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등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안전을 위해 달성군은 달성소방서와 달성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와 해병전우회 등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행사장을 관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올해는 달성군이 대구 편입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편입 이후 인구가 2배나 증가하고 대구 경제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했다. 앞으로의 달성은 더 빛날 것”이라 강조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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