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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우체국 개축 착공 준공은 연말...임시우체국은 울릉수협중매인사무실에 개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2-12 09:58 게재일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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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우체국앞에 주민들이  가져온 택배 물건이 가득 쌓여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도 저동우체국앞에 주민들이 가져온 택배 물건이 가득 쌓여 있다. /김두한 기자

 지난 2020년 폐쇄 위기에 몰렸던 울릉도 저동우체국이  낡은 청사를 철거하고 새로운 청사를 짓기로 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울릉도 저동우체국은 지어진지 45년이 넘어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 등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신청사 건립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저동리는 울릉도서 가장 큰마을이다. 신청사는 오는 3월 착공,  올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울릉도 저동우체국 전경. /김두한 기자 
울릉도 저동우체국 전경. /김두한 기자

  우정청은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우편,금융 업무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울릉수협 중매인사무실(울릉읍 도동리 300-1번지)에 임시청사를 마련했다.  임시청사 개소는 오는 24일이다.  

택배를 보내기 위해  주민들이 우체국앞에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김두한 기자 
택배를 보내기 위해  주민들이 우체국앞에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김두한 기자

 김상호 울릉우체국장은  “이번 청사 개축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우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3년 울릉우체국 저동분국으로 개국한  울릉도저동우체국은 1987년 11월 승격,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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