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기분을 말해봐’가 오는 20∼2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이 공연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감정 코칭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표회를 앞두고 걱정이 많은 주인공 초롱이가 꿈속에서 친구 몽몽이와 함께 마법 메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초롱이는 여행 도중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어린이 관객들은 초롱이와 몽몽이의 여행을 통해 상황에 따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