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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펌뷸런스(Pump-bulance)로 귀한 생명 지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2-10 11:19 게재일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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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펌뷸런스 대원들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 펌뷸런스 대원들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제공

가파르게 증가하는 펌뷸런스 출동률에 맞춰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6일과 7일 대원 63명 참여해 1급 구급 전문교육사(경주소방서 강동수)를 강사로 한 ‘2025년도 펌뷸런스(Pump-bulance) 운영자 교육’으로 시민의 생명 지키기에 나섰다. 

경산소방서 펌뷸런스(隊)의 출동률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119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 자격자가 배치된 펌프차로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위험지역에서 119구급대의 구급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 시범운영으로 처음 도입된 이래 2025년 2월 5일 기준 전국 576개 소방서에서 4537대(隊)의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6개 펌뷸런스대는 지난 2024년 총 1755건 출동해 2023년 354건 대비 398% 폭발적인 증가를 했다. 

119구급대가 출동으로 구조·구급의 공백이 생길 때 우선 출동하는 펌뷸런스는 응급처치나 환자 정보를 119구급대에 제공해 골든타임 확보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 18일 오전 9시 31분쯤 경산시 옥곡동에서 있었던 운전 중 심정지 환자를 펌뷸런스 대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키기도 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새해도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119구급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펌뷸런스가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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