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14일까지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과 기업의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달성군과 대구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사업 예산이 5000만원 증액되고, 달성군 내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을 우대하는 항목도 추가됐다. 모집 대상은 달성군에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업주가 45세 이하의 근로자에게 기숙사(아파트, 빌라, 원룸 등)를 제공하는 경우 매월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70여 명 정도로 기업당 최대 5명(외국인 근로자 2명까지 포함 가능)까지 가능하며, 지원 기간은 선정 시부터 연말까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달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