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경산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172동(주택 140동, 비주택 32동)과 지붕개량 16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슬레이트 주택과 비주택(축사, 창고, 노인 및 어린이시설) 소유자의 슬레이트 지붕재 또는 벽체의 해체·처리·운반 및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 1동당 352만 원, 지붕개량 300만 원으로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지만, 추가 신청자가 없으면 슬레이트 처리 최대 700만 원,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고와 축사, 노인, 어린이시설은 철거 면적 200㎡ 이하는 전액 지원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로 해당 건축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