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시작

4일 영천시는 지역 내 경로당 426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여가‧교육‧복지 등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을 통해 어른신 행복지수를 높인다.

영천시는 지역 내 경로당 426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여가‧교육‧복지 등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운동, 학습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복선생님 23명이 경로당 16~23개소를 담당, 주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여가증진·평생교육·생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 전문강사(5명)와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 발생 대응 및 일상생활 안전 예방,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서비스 연계, 경로당 시설관리와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복선생님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마련한 것처럼, 올해는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보살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행복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