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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 청소년 유해 환경 대응책 마련 촉구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1-28 14:37 게재일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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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애 대구시의원.
윤영애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은 최근 청소년기 디지털 오·남용과 사이버도박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대구교육청과 대구시를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청소년이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며 유해 환경에 노출되나 이에 대한 뚜렷한 대응책이 없는 것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청소년의 디지털 중독 및 대리 입금 등 신종 사이버도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이를 지도하거나 보호하는 체계가 부족하다”며 “급변하는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진단하고 대응해 나갈 전문적인 기구나 제도 역시 미흡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의원은 “과몰입이 심각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보다 적극적인 처방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의존 예방과 적절한 사용을 위해 대구교육청은 어떤 제도와 대책이 있냐”고 질의했다.

또 “최근 청소년들 사이 신종 사이버도박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대구교육청의 학생 대상 지도점검과 예방교육 대책,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구시의 방안, 청소년 위기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축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스쿨벨 제도처럼 청소년범죄 피해 정보와 대응 요령을 학교와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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