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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1-26 15:58 게재일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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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족과 ‘행복한 명절 보내기-이주민 행복두뱀~’ 행사를 열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달서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족과 ‘행복한 명절 보내기-이주민 행복두뱀~’ 행사를 열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는 최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이주민 행복두뱀~’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딱지치기, 투호, 공기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에는 다문화가족 1만2700여 명이 있는데 달서구는 그 중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다. 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다문화알쓸잡(job)대학’, ‘다문화자녀드림스쿨’,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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