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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경본부, 자영업자·中企 한시 특별지원 4960억 확대 운용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1-22 20:11 게재일 2025-0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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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시 특별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가운데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전지역(단, 한국은행 포함본부가 관할하는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은 제외)이다.

한국은행은 저신용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시 특별지원을 기존 8916억원에서 1조3876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현재 운용 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9096억원)과는 별도로 지원되는 금액이다.

한도 증액분은 오는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실적에 대해 지원한다. 대출을 취급한 은행에 대출실적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5% 금리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은행이 취급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1년 이내의 운전자금대출이다. 단, 저신용(6∼10등급, 무등급)과 고신용 및 중신용인 중소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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