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화북면 영천~청량리 구간 KTX-이음 개통 체험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 17일 영천시 화북면 이장협의회는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 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화북면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위해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

지난 17일 영천시 화북면 이장협의회는 영천~청량리 구간 KTX-이음 개통을 기념해 직접 서울 청량리역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KTX-이음 열차를 영천역에서 직접 탑승해, 서울까지 기존 4시간에서 2시간 30분대로 단축된 시간을 직접 체감하고, 견학을 통해 향후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장협의회는 청량리역 인근 청과물시장 및 한의약박물관 등을 방문해 향후 관광도시 화북에 접목할 수 있는 관광 활성화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종성 이장협의회장은 “열차를 직접 이용해보니 환승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직통으로 서울까지 갈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화북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청량리에서 찾아가는 이장회의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 증진사항 및 교통시책을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 관광 도시 화북을 알리는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