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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급식종사자 안전보건 역량강화…울릉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교육시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1-14 16:43 게재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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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참석자들. /울릉교육지원청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참석자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급식종사자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3일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지식을 확대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급식종사자의 직무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수칙 이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 대책, 근골격계질환 관리,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짜였다. 

울릉교육지원청 급식종사자 안전보건교육 모습.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 급식종사자 안전보건교육 모습. /울릉교육지원청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강사가 초청돼 강연을 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자살예방교육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지친 급식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사는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고, 특히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교 급식소는 다수 인원이 근무하는 공간으로 언제든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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