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한동대학교와 손잡고 울릉도에서는 처음으로 고교생을 상대로 생성형 AI 교육 및 영어 캠프를 시행한다.
울릉군 ‘K-U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차원에서다. 울릉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며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동대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제한된 교육 자원 환경에 있는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AI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개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울릉군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RISE: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한동대학교와 협력, 지속 가능한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특화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장기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능력을 갖추길 바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동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