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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양악·뉴에이지의 ‘앙상블’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1-07 19:05 게재일 2025-01-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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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신년음악회<br/>양방언·김은주·윤은화 등 출연
한싱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싱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신년음악회 ‘뉴 프론티어’를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소프라노 김은주,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재일동포 2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64)은 뉴에이지와 크로스오버의 거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Black Pearl’, ‘Flower of K’, ‘SAYU ~ Main Theme’의 국악 관현악 편곡 초연, ‘Frontier!’를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성악과 교수)는 프랑코 코렐리 국제 콩쿠르, 알카모 국제 콩쿠르, 꼴레 뻬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산유화’(김소월 시·김성태 곡), ‘아리랑’을 부른다.

윤은화는 양금 연주가이자 제작자, 작곡가, 교육자로 활동하며, 중국 기악콩쿨 양금 국가급 금상, 수림뉴웨이브 대상, 전주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야의 질주’ 등을 선보인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한상일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전통성과 시대성이 조화된 균형 잡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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