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여 년 만의 심벌마크 교체

조현일 경산시장이 새롭게 변경된 상징마크를 새긴 시기를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선보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마크(CI)를 20여 년 만에 교체했다.

이전의 상징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돼 경산의 영문 머리글자인 G와 S를 모티브로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었다.

새롭게 변경된 경산시 CI(사진)의 진중한 무게감과 강렬한 인상의 다크 네이비(Dark Navy)는 안정감과 혁신적 미래가치와 도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표현하며 첨단산업(전문성)과 교육(지혜·지식) 도시를 포괄하는 경산의 시그니처 컬러로 사선 모티브는 빠르게 성장하는 속도를 상징하고 있다. 

‘산’의 포레스터 그린(Forest Green)은 평화와 조화, 치유와 자연의 힘을 상징하며 산림휴양 힐링도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와의 조화, 자연의 힘으로 치유 받는 맑은 청록색의 경산을 뜻한다.

또 ‘시’의 스카이 블루(Sky Blue)는 광활한 자유로움과 탐구, 긍정으로 교육의 도시와 희망과 상상 그 이상의 도시,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 미래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산업에 집중하는 경산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경산시는 새 상징물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