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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초동대처로 수영장 심정지 40대 살렸다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5-01-05 18:58 게재일 2025-01-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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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설공단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직원들, 응급 매뉴얼 대응 빛나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에서 운영 중인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수영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대처로 살려냈다. <사진>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31일 오후 7시 25분쯤 이용객 중 한명이 자유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수영조 내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남성의 안색이 새파랗고 신체 강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안전요원은 즉시 다른 동료들에게 119신고와 함께 제세동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하면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의 모든 안전요원 등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응급환자는 이내 곧 의식을 되찾았다.

초기 처치가 몇 분만 늦어져도 후유증이 남는 등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모든 직원들이 평소 훈련한 응급상황 매뉴얼대로 능동적으로 대처한 것이 빛난 순간이었다.

현재 환자는 완전히 의식을 회복한 후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복조 이사장은 이번 사고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한 안전요원과 수영강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다른 직원들에게도 이번 사례를 공유하면서 “평소 모의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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