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기부를 이어 온 착한 가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울릉도 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회장 장금숙)은 지난달 31일 착한 가게로 선정된 뒤 10년 이상 기부를 이어온 착한 가게에 대해 감사패 전달식 및 신규 착한가게 접수 홍보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10년 이상 나눔 기부 이웃 사랑을 실천한 착한 가게는 울릉회타운, 슈슈미용실, 울릉주유소, 까까미용실, 섬지기 팬션 등이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울릉도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감소, 경제적 상황이 어려울 때도, 메르스 전염병 사태에도 장기간 진행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이번에 울릉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로 가게 운영이 힘든 가운데서도 도매식품, 백정 식육점이 착한 가게 가입을 신청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금숙 회장은 “착한 가게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준 착한가게 점주님들과 신규로 신청해 준 점주님들 2025년에 대박 나길 기원한다”며“함께 참석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