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축전’ 관련 시간 조정
국립등대박물관은 2025년 1월 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과 관련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관 시간을 하루 동안 조정한다.
박물관은 새해 첫날 호미곶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월 1일 하루 동안 개관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인파 사고를 예방하고 관람 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해 체험관과 역사관은 당일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등대박물관은 새해를 맞이해 특별 이벤트인 ‘푸른 뱀의 편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1월 12일까지 13일간 박물관 전시관 1층과 온라인(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진행된다.
엽서쓰기 이벤트 참여는 박물관 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제공받은 등대 엽서에 새해 소망이나 감사의 편지를 작성해 등대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온라인 새해 소망 댓글달기 이벤트는 박물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이벤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시관에서 작성한 엽서는 기재된 주소로 1월 중에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김영진 박물관장은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는 호미곶은 새해를 맞이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미곶의 첫 일출과 함께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뜻깊은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