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시비 약 96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3780㎡에 본동 지상 4층과 별동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다.
특히, 첨단로봇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와 5G기반 실증 테스트베드 등 13종의 장비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라인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제품 개발과 실증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으로 첨단 제조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호 원장은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 산업은 제조로봇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인 만큼, 선제적 기반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과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실증 서비스가 개시되면 로봇 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