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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생 3명 ‘대한민국 인재상’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12-22 20:13 게재일 2024-12-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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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고 나규승·경북고 변성빈·대구예아람학교 전현수
나규승, 변성빈, 전현수

대구 고등학생 3명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과학고 나규승, 경북고 변성빈, 대구예아람학교 전현수 등 3명의 학생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들 3명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실력은 물론 인성을 두루 겸비한 학생들이다.

대구과학고 3학년 나규승 학생은 순수화학 분야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로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동반성장을 이끄는 추진력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도 두루 갖췄다.

경북고등학교 3학년 변성빈 학생은 소프트웨어 개발역량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재이다. 한국코드페어 SW공모전 은상 수상,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 한국대표단 선발 등 여러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겸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에 깊은 관심이 있다.

대구예아람학교 3학년 전현수 학생은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지만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인재로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비올리스트’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음악 연주회 활동, 미술 작품 활동 등 활발한 예술적 활동들로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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