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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년들 후배 위한 장학금전달…울릉청년단 회장단 이·취임식장에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2-23 10:53 게재일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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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학  전 울릉청년단장(좌측)이 남한권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김진학  전 울릉청년단장(좌측)이 남한권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울릉도 청년들의 모임인 울릉청년단(단장 서요한)이 울릉도 미래세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릉청년단은 21일 오후 4시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단 회장단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울릉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익현)에 기탁했다. 

이날 이임하는 김진학 단장은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울릉군수) 이사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김진학 직전 울릉청년단은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청년단에서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한권 이사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울릉청년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울릉청년단은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인 1988년에 창단돼 올림픽 경비로 차출된 경찰을 대신해 우범지역 방범활동, 울릉도 해변가요제, 농어촌 일손돕기 등 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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