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생들의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울릉군이 매년 시행하는 미국 어학연수가 올해도 진행된다.
울릉군은 14일 울릉군청(제1회의실, 4층)에서 2025년 미국어학연수(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 참가 학생·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홈스테이 및 미국 학교생활, 현장학습 등 연수 일정에 대한 소개와 학생·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응급 상황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으로부터 안전교육도 받았다.
이번 2025년 미국어학연수는 지난 7월 선발시험을 거쳐 울릉중학교 2학년생 20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내년 1월 17일 인천공항을 출국, 투산시에서 3주간 현지 가정 홈스테이, 미국 정규수업 참여, 현지 명소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남한권 군수는 “남은 시간 어학연수 준비 잘하시고, 현지에 가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미국 친구들과 친분을 쌓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