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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랑소통 아빠와 함께 요리…부모 자녀 동행 소통체험프로그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2-16 15:19 게재일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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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아빠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아빠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에서 부모와 자녀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소통하며 체험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부모와 자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1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4학년도 부모, 자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초등학교 4~6학년 아빠와 자녀가 요리교실을 매개체로 가족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학교 부적응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든 도시락. /울릉교육지원청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든 도시락. /울릉교육지원청

요리 메뉴는 울릉 Wee 센터 캐릭터인 ‘윌릉이와 오땀이’를 주제로 도시락과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제였다. 아이들은 모두가 다음에도 기회가 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했다. 

김미숙 전문상담교사는 “아빠와 똑~ 닮은 아이들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자신의 마음과 꿈을 캐릭터 도시락에 표현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 Wee센터는 앞으로 심리·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울릉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커 나가는 과정에서 부모와 함께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체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밝고 건강한 울릉도의 미래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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